1998년에 설립된 곳으로 금산인삼에 관한 자료를 주로 전시하고 있다. 전시공간은 지하 1층, 지상 3층 등 총 4개 층으로 나뉘어 있다. 인삼재배 과정을 비롯하여 인삼약초관, 건강생애관, 인삼음식관, 풍수인관, 체험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하고자 하는 날짜를 미리 정해관광안내소에 의뢰하면 해설사선생님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람들이 금산을 좋아하고 자주 찾는 이유는 진품 금산인삼을 구하기 위해서다. 금산 인삼약초시장 곳곳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인삼은 이러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 장날이 아니어도 늘 장날같이 분주한 이곳은 인삼이외에도 다양한 약초들이 유통되고 있다.
문의
금산군청 인삼약초과 : 041)750-2611
금산수삼센터 : 041)754-3161
금산인삼종합쇼핑센터 : 041)753-6757
금산국제인삼시장 : 041)752-1815~6
금산인삼약령시장 : 041)753-3219
진악산
금산 사람들의 가슴속에 금산을 지켜 주는 수호산으로 자리한 금산의 진산이다. 충남에서 서대산, 대둔산, 계룡산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산으로 깎아지른 낭떠러지의 장엄함에 걸맞은 기암괴석과 암애, 폭포들이 일품이다. 특히 조망이 훌륭하여 정상에 오르는 순간 모든 시름을 씻은 듯 날려 버릴 수 있다. 천년사찰 보석사, 금산인삼전설이 전해지는 개삼터공원 등 명소로 꼽히고 있다.
주소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개삼로 101
문의
041-750-3412
개삼터공원
1500년 전 강씨 성을 가진 선비의 지극한 효심에 감동한 산신령이 선비의 꿈속에 나타나 인삼을 내리니 그 인삼으로 어머니의 병환을 구하고, 씨앗을 심어 재배하기 시작해 지금의 인삼 재배의 시초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주소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개삼로 101
보석사
진악산 남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보석사는 신라 헌강왕 12년 원년(886년) 조구대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보석사라는 이름은 절 앞에서 캐낸 금으로 불상을 주조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보석사는 절 입구에 서 있는 아름드리 은행나무로 유명한데, 높이 40m 둘레 10.4m, 수령은 1000년 이상을 자랑하는 고목으로 천연기념물 제365호로 지정돼 있다. 조구대사가 보석사를 창건할 무렵 제자와 함께 심었다는 은행나무에는,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울음소리를 내 재난에 대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와 마을을 지켜주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지고 있다.
주소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보석사 1길 30
문의
041)753-1523
성치산
성치산은 금남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충청남도(금산)와 전라북도(진안)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건무리재(용덕리고개)를 넘어 성치산 성봉, 봉화산으로 이어지고 솔재를 넘어 덕기봉 수로봉으로 나아가다 지삼재를 넘어 베틀봉 삼도봉으로 이어진다. 이 가운데 건무리재(용덕리고개)에서 솔재 사이에 성치산(성봉 648m)이 솟아있다. 숲 아래로 흙과 바위가 번갈아 나타나는 등산로가 이어지며 용담호를 내려보는 조망 또한 시원하다.
주소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789번지
문의
041-750-3412
십이폭포(성치산)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모티마을)골짜기로 들어가면 무성한 숲과 층암절벽사이를 누비며 내려 쏟아지는 크고 작은 12개의 폭포가 있다. 가장 큰 폭포는 높이가 20m나 되며 마른하늘에 천둥치듯, 때로는 눈이 날리듯 하여 마치 득음의 소리를 듣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