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과 가까이 위치해 있는 파주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삼을 재배했던 곳이다. 원래 파주 인삼에서 강화도 지역으로 인삼재배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의서인 동의보감, 제중신편 및 방약합편에는 인삼의 향명을 "심"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함경도지방의 인삼 채취인들은 인삼을 "방초" 혹은 "방추" 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례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이미 인삼이 이용되었고 왕실에서는 중국에 예물로 보내었으며 또한 중국과 많은 교역을 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에 관한 우리나라의 사료나 문헌에서는 그 기록을 찾아볼 수 없으며, 중국의 사료와 문헌을 통해서만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이 사료에 보면 고려 시대의 황해도 개성 인삼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개성과 가까이 위치해 있는 파주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삼을 재배했던 곳이다. 원래 파주 인삼에서 강화도 지역으로 인삼재배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참고로 인삼의 우리나라 고유의 옛 이름은 "심"으로서 현재 산삼 채취인들 사이에서는 사용되고 있으나 그 어원은 알 길이 없으며 우리나라의 의서인 동의보감, 제중신편 및 방약합편에는 인삼의 향명을 "심"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함경도지방의 인삼 채취인들은 인삼을 "방초" 혹은 "방추" 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성
오랜 재배경험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인삼재배는 그 재배법도 여느 작물과는 현저히 다르다. 이로 인해 지역적으로도 그 분포가 제한되어 있으며 생산조건도 까다롭다. 습한 바람이 불고 철저한 병충해 예방은 물론 배수를 조절할 수 있는 마사 지역이어야 한다.
재배환경
인삼의 생육은 기후나 토양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인삼은 반음지성 다년생 작물로서 인삼 고유의 식물학적 재배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인삼은 기상 및 토양 등의 환경이 인위적으로 조절되는 해가림 구조물 아래에서 재배되므로 인삼의 생육은 해가림 아래의 미세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해가림 아래의 미세환경의 변이를 파악하고 인삼생육에 가장 적합한 미세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해가림 구조물의 가설은 인삼의 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물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물을 대줄 수 있도록 하는 접적 관수 기술과 시설도 있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