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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고향 미래의땅 금산


디딜방아뱅이놀이

디딜방아뱅이놀이

디딜방아뱅이놀이

달이다. 하얀 소복을 입은 여인들이 달빛 속으로 몸을 숨긴다. 그리고 몰래 도둑처럼 이웃 마을로 들어가 기어이 훔쳐온다.

밤마다 북극성 반짝이는 그 곳이 우리 민족의 고향이다.

질긴 생명처럼 온갖 곡식을 찧는 방아를 훔쳐오고 있는 것이다.

일년 중에서 음기가 가장 왕성한 대보름을 맞이하여 여인들끼리 그것도 여인들의 기쁨과 슬픔이 담긴 방아를 훔쳐오고 있는 것이다.

방아가 음양의 결합을 상징하듯 생명의 온전함을 꿈꾸고 온갖 액을 묶어 재생을 지낸다.

하늘과 땅이 만나 달거리한 여인의 고쟁이를 방아다리에 입히고 거꾸로 세워놓는다.

우주 기운의 온전함을 축원하고 질퍽하게 놀아 신바람을 부른다.

정초를 맞이하여 마을의 평안을 축원할 때, 또는 전염병이 돌거나 날이 가물면 금산의 아낙들이 벌이는 금산의 전통민속예술의 하나인 디딜방아뱅의 디딜방아를 훔쳐오기, 디딜방아를 가져올 때는 상여소리와 곡을 하면서 마을 삼거리에 거꾸로 세우기, 오곡밥ㆍ나물ㆍ주과포ㆍ술을 준비하여 지내는 거리제, 소지올리기, 디딜방아 주변에 음식을 뿌려 잡귀에 풀어먹이기, 뒤풀이로 되어 있다.

  • 담당부서 : 문화공보관광과 문화예술팀
  • 연락처 : 041-750-2381
  • 최종수정일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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