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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고향 미래의땅 금산


5월

자연이 그려낸 조화로운 풍광을 노래하다 금강 솔바람길

‘금계포란형.’ 풍수지리학에서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최고의 명당으로 꼽는 자리다.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닥실마을’이 그 형국을 빼닮았다. ‘닭실’을 소리 나는 대로 불러 ‘닥실,’ 마을 이름의 유래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골짝 닥실마을에 가면 이 마을을 에두르고 있는 산길을 걸을 수 있다. ‘금강 솔바람길’이 그것. 산길을 걷다 보면 닥실마을 이름의 유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강 솔바람길은 사유지가 많아 일반인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것을 금산군이 길을 내면서부터 곳곳에 숨어있는 멋진 풍광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길의 시작과 끝은 닥실마을. 원점회귀형 둘레길이다.

금강 솔바람길은 우리나라 4대강 중의 하나인 금강 상류의 풍광과 함께 천년고찰 영국사를 품고 있는 천태산 (715m) 충남 최고봉 서대산 (904m), 금산의 진산 진악산 (737m) 등, 명산이 그려낸 파노라마를 유감없이 즐길 수 있는 길이다. 게다가 이어지는 봉우리마다 기복이 심하지 않은 능선이 길의 대부분을 차지해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걷기에도 좋다. 닥실마을에서 시작되는 산길은 마을의 동북쪽 봉황산 (212m)과 북쪽의 240봉, 기러기봉 (286m) 서쪽의 소사봉 (309m), 마을 사람들이 금산 읍내를 오가던 고갯길 술나미재를 잇는 총장 3km. 술나미재를 끝으로 산길을 내려서면 걷기 편한 마을길로 길은 이어진다. 닥실마을의 이웃마을 금성골, 안골을 경유해 닥실마을로 되돌아온다. 총 5.5km다.

금강 솔바람길은 3개의 코스로 구분되어있다. 모두 닥실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금강생태과학체험장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형 코스다. 1코스는 봉황술레길, 3.2km다. 1시간 50분이 소요되는 이 코스는 「금강생태과학체험장 > 전망대 > 봉황산 > 240봉 > 기러기봉 > 닥실재 > 금강생태과학체험장」으로 짜여있다. 2코스는 고향술레길, 4.7km다. 2시간 40분이 소요되는 이 코스는 「금강생태과학체험장 > 전망대 > 봉황산 > 240봉 > 기러기봉 > 닥실재 > 280전망대 > 283봉 > 금바골 > 금성소류지 > 초산충효비 > 닥실재 > 금강생태과학체험장」으로 짜여있다. 3코스는 솔바람길, 5.4km다. 3시간이 소요되는 이 코스는 「금강생태과학체험장 > 전망대 > 봉황산 > 240봉 > 기러기봉 > 280전망대 > 남술재 > 소사봉 > 술나미재 > 금바골 > 금성소류지 > 초산충효비 > 닥실재 > 금강생태과학체험장」으로 짜여있다(이용 문의 및 안내 : 금산군청 문화공고관광과 관광담당 041-750-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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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산 가기 전 전망대의 풍광이다. 금산의 들녘을 적시며 흐르는 금강 상류가 주변의 들녘과 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금산의 명산인 성주산 양각산과 함께 무주의 적상산, 덕유산까지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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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봉을 뒤로하고 술나미재를 길을 잡으면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이다. 금산의 진산 진악산이 금산읍을 굽어보며 우뚝 서있다. 오른쪽 멀리 보이는 산이 충청남도 금산과 논산, 전라북도 완주에 걸쳐있는 대둔산(878m)이다.

금강생태과학체험장에서 봉황산까지 0.42km

금강생태과학체험장 정문에 마련되어있는 금강 솔바람길 안내판을 확인하고 걷기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3코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된 안내판을 스마트폰에 담아두면 큰 도움이 된다. 걷기 여행 중 최장코스인 솔바람길이 버겁다면 1코스, 또는 2코스를 이용하여 중간에 내려설 수 있기 때문이다. 주차장 언저리에 금강 솔바람길 들머리가 계단으로 마련되어있다.

계단을 오르고 나면 산의 능선으로 바로 올라서서 두꺼비바위를 만나고, 기러기봉까지의 여정이 시작된다. 계단을 기점으로 280m 전방, 소나무 무성한 능선길의 길섶 전망대에 이르면 발길을 멈추지 않을 수 없다. 아름답게 펼쳐진 강변 마을 천내리 너머 가까이 성인봉, 갈기산, 월영봉, 성재산이 조망되고 멀리 천태산도 조망된다. 길섶에 서서 동남쪽을 바라보면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광은 금강 상류. 금산의 명산인 성주산, 양각산과 함께 무주의 적상산, 덕유산까지 조망되는 풍광을 자랑한다.

전망대를 뒤로하고 능선길을 따라 걸으면 숲 너머로 금강이 따라 흘러 숲 사이 금강물길이 정겹게 다가온다. 숲 좋고 걷기 좋고 경치 좋은 이 구간을 걷는 것만으로 몸과 마음은 힐링으로 감싸이지 않을 수 없다. 숲 넘어 금강물길과 천내리의 풍광이 조화롭게 다가오는 것. 이렇게 걷다보면 어느새 봉황산에 이른다. 산의 정상부가 숲이 무성하고 밋밋한 봉우리는 과거 임진왜란 격전지였던 저곡산성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무색하리만큼 흔적조차 없다. 백제 시대와 후백제의 이야기도 전해지는 봉황산 정상부 길은 기러기봉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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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생태공원 주차장의 솔바람길 들머리. 계단을 오르면 산의 능선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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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의 끝 능선길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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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의 끝에서 더는 오르지 않고 능선길이 시작된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탐방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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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에 올라 조금 걷다 보면 마주하는 천내리 풍광. 금강 넘어 풍경이 그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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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가 따로 설치된 것은 아니지만, 길섶에서 뒤로 고개를 돌리면 마주할 수 있는 풍광이다. 물길이 시작되는 풍경 너머 무주의 적상산과 덕유산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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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를 뒤로하고 봉황산 가는 길에 설치된 목교. 다리를 건너면 금강물길이 숲 너머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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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이 있는 풍경.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길 오른쪽 급경사면에 난간을 쳐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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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너머로 전망대에서 마주했던 천내리와 그 너머 산군들이 보인다. 오른쪽이 갈기산, 가운데가 월영봉, 왼쪽이 성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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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길 풍경. 발바닥 모양의 솔바람길 안내판이 길 곳곳에서 탐방객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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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산 정상부 풍경. 봉황산의 유래를 소개하고 있는 솔바람길 안내판이 마련되어있는 이곳은 숲이 우거져있다.

봉황산에서 기러기봉까지 1.06km

1500년 전 어머니의 병을 씻은 듯이 낫게 한 인삼을 신비하게 여겼던 강처사가 처음으로 인삼씨를 뿌렸고 마침내 재배에 성공한 기념비적인 이 땅의 이름 개삼터는 진악산 동쪽자락 에 자리하고 있다. 개삼각과 강처사생가가 있는 이곳에는 금산인삼 탄생의 신비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개삼터공원이 조성되어있다. 공원에는 ‘노모를 간병하는,’ ‘약초 찾아 떠나는,’ ‘관음굴에서 기도하는,’ ‘산신령에게 인삼 받는 강처사’ 등 4개의 테마로 구성․스토리텔링화 하여 관광객이 금산인삼의 유래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인삼을 신비하게 여겼던 강처사가 처음으로 인삼씨를 뿌렸고 마침내 재배에 성공한 기념비적인 사건을 표현한 삼장제 조형물도 함께 조성하여 그 역사성 또한 알리고 있다봉황산에서 기러기봉까지의 구간은 숲 짙은 길이다. 원시림처럼 우거진 솔숲은 참나무가 혼재하여 더욱 숲이 짙다. 녹음을 만끽하며 길을 걷다 보면 간간히 숲이 걷히면서 시야를 틔운다. 첫 번째 마주하는 풍광은 남쪽으로 아득히 조망되는 닥실마을이 한눈에 잡힌다. 금계포란형이라는 지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 풍경을 뒤로하면 더욱 울창한 숲으로 빠져든다. 길 아래 묘지를 지나면서 마주하는 풍광은 금산과 이웃 고을 무주를 수놓고 있는 산군들의 파노라마다. 다시 숲 짙은 길은 이어진다.

험한 산세에는 안전한 데크로드를 설치하여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는 길로 접어들면 산의 북쪽 제원면 일대가 숲 너머로 반긴다. 길을 걷다보면 닥실마을과 숨바꼭질하는 듯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숲 짙은 길은 다시 이어지며 기러기봉에 이르면 하늘만 빼꼼하고 좁다란 정상부 광장에 이른다. 이곳에는 국가지리정보원에서 삼각점을 설치해놓았다. 전국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한 16,000여 점의 삼각점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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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산을 뒤로하면 시작되는 탐방로도 숲이 우거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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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실마을 풍경. 산지가 둘러싸인 중심에 마을이 자리하고 있어 보기에도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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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참나무가 혼재되어있는 숲의 풍경이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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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의 남쪽 묘지 위에서 바라본 풍경. 금산군과 무주군의 산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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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길을 보완하여 길을 낸 데크로드. 데크로드를 지나면서 닥실마을의 산 너머 북쪽 제원면의 들녘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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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실마을 풍경. 이웃 마을 금성리를 잇는 길이 닥실재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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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봉 풍경. 작은 규모의 공터로 정상부에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다.

기러기봉에서 소사봉까지 0.7km

기러기봉을 뒤로하고 소사봉을 향하다 보면 거짓말 같은 풍광과 맞닥뜨리게 된다. 소사봉을 향해 가기를 200m 남짓, 길섶 280전망대에 서면 펼쳐지는 거짓말 같은 풍광과 마주하면 주저앉지 않을 수 없다. 마을의 지형이 기러기처럼 생겼다고 하는 구레기 마을과 포평들, 그 너머 천왕산, 천인봉, 국사봉, 서대산, 대성산 등 제원면의 들판과 금산군 동북부의 산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풍광과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280전망대를 뒤로하고 소사봉을 향하자면 소사봉 북쪽 자락길로 길은 이어진다. 자락길을 걷다 보면 제원면의 너른 들판과 어우러진 산지의 멋스러운 풍경이 곳곳에 숨어있어 자주 발길을 멈추게 한다. 자락길을 지나 이어지는 소사봉 가는 길은 솔바람길의 최고봉으로서의 이름값을 한다. 돌고래바위를 지나 봉우리 막바지에 다다르면 가파른 길을 내어놓는 것. 그러나 긴장을 하지 않아도 좋다. 비교적 가파르다는 것이지 여느 산에 비하면 그리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는 애교스런 구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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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봉을 뒤로하면 시작되는 탐방로 풍경. 길의 이름답게 소나무가 주종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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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전망대 풍경.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휴식을 겸할 수 있도록 평의자가 설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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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전망대 풍광. 금강에 접한 제원면의 풍요로운 들판이 시원스레 펼쳐져있다. 검게 보이는 농지는 인삼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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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전망대를 뒤로하고 걷는 중에도 제원면의 들판 풍경이 변화무쌍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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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전망대를 뒤로하고 걷는 중에도 제원면의 들판 풍경이 변화무쌍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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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전망대를 뒤로하고 걷는 중에도 제원면의 들판 풍경이 변화무쌍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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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봉 풍경. 벌목작업이 한창인 산꼭대기가 금강 솔바람길의 최고봉 소사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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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술재 풍경. 옛길은 흔적조차 없었던 남술재는 솔바람길을 조성하면서 그 자취가 드러났다. 남술재는 산골짝 닥실마을과 금성리사람들이 제원면을 오가던 옛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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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술재를 지나며 시작되는 자락길에서 마주한 제원면 일대. 왼쪽 아득히 보이는 산이 대전의 보문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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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바위. 바위의 형상이 돌고래가 물 위로 모습을 내민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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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바위를 지나면 소사봉으로 이어지는 경사 급한 비탈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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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봉 정상 풍경. 정상부는 숲이 우거져있다.

소사봉에서 술나미재까지 0.8km

소사봉을 뒤로하고 술나미재를 향해 가는 길은 솔바람길 걷기를 마무리하는 구간이다. 산정에서 술나미재까지 내리막으로 길은 이어진다. 내려서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은 금산읍과 그 중심에 우뚝 솟아있는 진악산이 대둔산과 어우러진 모습이다. 길섶의 바위 또한 탐방객의 관심을 끌기는 마찬가지다. 아직 이름을 짓지 못한 무명의 바위가 이름을 지어 달라 말을 걸어온다. 귀가 솔깃할 만큼 멋진 이름을 지어낸다면 명명자의 이름 또한 길이 남을 터. 솔바람길을 걷거든 바위 이름 하나쯤은 생각해보고 걸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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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봉 정상을 벗어나 술나미재 향하면 다양하게 펼쳐지는 풍광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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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의 진산 진악산이 금산읍을 굽어보며 우뚝 서 있다. 오른쪽 멀리 보이는 산이 충청남도 금산과 논산, 전라북도 완주에 걸쳐있는 대둔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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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는 금산군과 무주군의 산군들이 조망된다. 멀리 보이는 산이 덕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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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바위 풍경. 아직은 이름을 짓지 않은 무명바위가 걸음을 멈추게 한다. 혹시나 하고 위에 있는 바위를 밀어보았으나 미동도 하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흔들렸으면 흔들바위라 이름 지으면 제격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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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나미재 가는 길 풍경. 여전히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길로 이어진다.

술나미재에서 금강생태과학체험장까지 2.4km

술나미재를 내려서면 금바골 농로로 길은 이어진다. 이곳부터는 평탄한 마을길을 따라 걷는다. 금성소류지를 지나면 금성1리에 다다르게 된다. 대봉산 아래 산골짝에 위치한 이 마을의 농토는 비옥하다. 문전옥답과 그 언저리 넉넉한 산자락은 마을의 분위기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 이 마을 어귀에는 조선 시대 홍문관제학을 지낸 ‘초산 김선생 유적비’가 세워져 있다. 부모에게는 효도를, 나라에는 충성을 몸소 실천하며 벼슬을 지낸 후 마을로 돌아와 청빈한 삶을 살았다는 인물의 이야기는 마을의 내력을 말하고 있다.

금성1리를 지나 차로를 따라 닥실재에 이르면 금성2리 버스정류소가 발길을 잡는다. 마을로 들어서면서부터 마땅히 쉴 곳이 없었다면 버스정류소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것도 좋다. 정류소에 앉아 있노라면 평화로운 시골마을의 풍경이 번잡한 마음을 내려놓게 한다. 닥실재를 넘으면 차로를 따라 내려서게 되고 닥실리로 접어들게 된다. 산길 먼발치에서 바라봤던 마을이 성큼 다가와 마을의 속내를 드러내며 반긴다. 출발지였던 금강생태과학체험장이 코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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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바골 농로풍경. 솔나미재를 내려서면 금바골 농토로 길은 이어진다. 길섶의 공터에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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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바골 농로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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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바골 고향술레길 들머리 풍경. 고향술레길을 이용하면 이곳으로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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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2리 가는 길 언저리 소류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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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2리 마을 풍경. 산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문전옥답의 풍요로움을 누리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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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2리 마을 어귀에 위치하고 있는 초산 김선생유적비. 유래를 소개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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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1리와 2리를 잇는 마을 길 풍경. 차 한 대 지날 정도의 조붓한 길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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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1리와 2리를 잇는 마을 길 풍경. 길을 걸으며 즐기는 목가적 풍경은 마을길을 걷는 피로를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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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1리의 봉황술레길 들머리 풍경. 봉황술레길을 이용하면 이곳으로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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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1리 버스정류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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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1리 풍경. 버스정류소 의자에 앉아 마주하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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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실재 풍경. 금성1리와 닥실마을을 잇는 고갯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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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실재를 내려서면서 마주할 수 있는 닥실마을의 풍경이다. 산자락에 밭을 일군 산골의 풍경이 정겹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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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이 있는 풍경. 인삼고을 금산의 고장답게 인삼밭의 삼장이 마을의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찾아가는 길

  • 내비게이션 입력 명칭과 주소 : 금강생태과학체험장, 충남 금산군 제원면 닥실길 16
  • 자가용이용 : 대전통영고속도로 금산IC에서 68번 국도를 이용 영동방면으로 진행하면 3.3km 정방 제원대교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지 말고 우회전하여 길을 잡으면 0.7km 전방에 닥실마을 어귀에 다다르게 된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마을로 접어들면 금강생태과학체험장에 다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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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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