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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고향 미래의땅 금산


10월

천고마비의 계절, 금산으로 떠나는 건강여행 금산인삼약령시장

풍토 변화에 따라 한방요법과 민간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이다. 약초공부 열심히 해서 산으로 들로 다니며 약초를 캐면 좋겠지만, 도심 생활인들에겐 요원한 얘기다. 금산인삼약령시장에 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수삼시장을 비롯하여 한약재상가, 약을 달여 주는 탕제원 등 한방관련 업소들이 모여 있어서 약재에 관한 전문지식 습득과 함께 좋은 약재구입도 가능하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다가오는 겨울 대비도 할 겸, 금산인삼을 테마로 우리 몸 건강 살찌우기 여행을 떠나보자.

대한민국 인삼의 메카 금산

무릇, 무엇 하나가 유명한 고장이면 그로 인한 그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기 마련이고 그 문화는 지역 정체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오래전부터 오늘에까지 금산이라는 지역에 이어져온 인삼경작과 유통은, 지금에 와서 대한민국 고려인삼의 메카로, 금산이 인삼의 고장이라 자부하는 이유가 되었다. 금산이 진정 인삼의 고장인 것은 인삼경작 면적의 크고 작음에서가 아니다. 인삼 경작기술의 발달도 그렇거니와 우수한 인삼제품 생산을 위한 지역적 원료공급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백제시대 효자 강처사의 현몽으로 발견되어 재배되기 시작한 신비의 명약 인삼은 1500년 깊은 역사를 간직한 인삼고을 금산을 이야기한다.

금산인삼의 모든 것 금산인삼관

‘금산인삼관’은 1500년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금산인삼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삼 전문 전시관이다. 로비가 마련된 1층은 '생명의 뿌리, 신비의 영약 인삼‘이라는 주제관 인삼의 재배과정, 인삼재배농기구 등을 전시해놓아 인삼농사의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동선은 1층부터 3층까지 차례로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1층관람이 끝나면 2층의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최고의 건강선물 금산인삼’이라는 주제관이 기다리고 있다. 다음으로 3층은 ‘거상 임상옥의 상도정신과 금산인’이라는 주제관으로 거상 임상옥의 일대기를 통해 상도정신을 간접 체험하는 상도관과 인삼음식에 대해 알아보는 인삼음식관이 마련 되어있다. 관람시간은 09:00~18:00 이고 동․하절기 모두 같은 시간에 운영한다. 휴관일 없이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문의 및 안내 041-750-2622).

한약재에 관한 모든 것, 금산인삼약령시장

금산인삼약령시장은 상시 운영되는 금산수삼센터와 한약재 전문시장인 약령시장이 서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약업사와 인삼 및 약초 겸업업소, 한약원료 가공공장, 노점상 등 1,600여 업체들이 한데 어울려 거대한 상원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약재가 산지와 직거래방식을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일반 약령시장보다 15~20% 저렴하게 원하는 약재를 구입할 수 있다. 금산인삼약령시장이 서울의 경동시장과 대구의 약령시장과 다른 점은 수삼시장이 중심이 되어있는 것. 인삼의 종주지 금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삼각

인삼각 전경. 금산인삼관련 효자 강처사 설화의 진원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인삼 시배지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개안이 마을 개삼터에 위치하고 있다.

강처사 생가

강처사 생가. 인삼각 아래 마당가에 조성되어있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초가집이다. 안방과 윗방을 들이고 나머지 한칸에 부엌을 들인 구조다.

진악산에서 바라본 금산군

진악산에서 바라본 금산군. 금산군은 마을마다 인삼농사를 짓지 않는 마을이 없다. 사진 속 논밭의 검은 부분이 모두 인삼밭이다.

금산인삼관의 인삼전시관

금산인삼관의 인삼전시관. 최고품질의 인삼이 전시되어있다. 이 전시관에서는 인삼의 유래와 역사, 인삼의 가공과 수확, 약초의 종류와 효능, 인삼성분과 효능, 금산인삼의 우수성 등을 소개하고 있다.

금산인삼관의 테마관

금산인삼관의 테마관. 고려부터 조선후기까지의 인삼역사와 문헌에 나타난 인삼이야기, 인삼을 둘러싼 신비로운 설화이야기 등 인삼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인삼음식관

인삼음식관. 인삼 한 뿌리와 어우러진 다양한 음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인삼음식관

인삼음식관. 인삼요리의 실 예를 보여주는 이 전시관은 음식을 만드는 조리법까지 소개되어있다.

상도관

상도관.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의 상도정신과 금산인’이라는 주제관으로 거상 임상옥의 일대기를 통해 상도정신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수삼센터

금산인삼 수삼센터. 전국에서 생산되는 인삼의 80%가 거래되는 대규모 생삼시장이다. 하루평균 150톤의 수삼이 거래되고 있다.

수삼센터

수삼센터는 도·소매시장이 동시 운영된다.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거품없는 착한 가격에 양질의 인삼을 구입할 수 있다.

수삼센터 풍경

수삼센터 풍경

수삼센터 풍경

수삼센터 풍경

수삼센터 풍경

수삼센터 풍경

수삼센터

수삼센터와 함께 운영되는 약재시장은 전문상가와 거리를 이루고 있다. 각종 한약재를 팔고 있는 노점상에서는 생약재를 볼 수 있다.

약재시장 풍경

약재시장 풍경

약재시장 풍경

약재시장 풍경

수삼센터 옆 전문약재상가 풍경

수삼센터 옆 전문약재상가 풍경.

약재시장 풍경

약재시장을 돌아다니다보면 인삼튀김과 인삼막걸리 맛을 볼 수 있다. 수삼 한 뿌리를 통째로 튀겨낸다.

이용안내

금산인삼관 관람시간은 09:00~18:00 이고 동․하절기 모두 같은 시간에 운영한다. 휴관일 없이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문의 및 안내 041-750-2622). 금산인삼약재시장 약제에 대해 전혀 모른다면 금산인삼관에서 가져온 인삼요리카드를 들고 마음에 드는 식재료를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된다. 알면 알수록, 보면 볼수록. 금산인삼약령시장에서의 쇼핑시간은 지루할 줄 모른다(문의 및 안내: 금산군 인삼약초과 041-750-2632, 금산약령시장 041-753-3219).

찾아오시는 길

  • 내비게이션 주소검색 : 금산인삼관,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인삼광장로 30
  • 내비게이션 주소검색 : 금산인삼수삼센터,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인삼약초로 22

금산인삼약령시장과 함께하는 연계관광지 ‘팽나무연리목, 태영민속박물관’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는 두 그루의 나무가 붙어 부부가 된 고령의 연리목에도 가을이 내려앉는다. 양지리팽나무연리목에 얽힌 부부의 사랑이 담긴 전설을 듣다보면 무심한 마음도 옆을 돌아보게 한다. 고대로부터 전해져 온 우리 고유의 옹기문화를 돌아볼 수 있는 태영민속박물관 또한 온통 가을빛으로 물든다. 장독대와 초가집이 어우러진 박물관 뜨락에서는 가을날 농익은 고향의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찾아오시는 길

  • 양지리팽나무연리목 내비게이션 주소검색 : 양지리팽나무연리목,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양지장동길 18
  • 태영민속박물관 내비게이션 주소검색 : 태영민속박물관,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하금평촌길 26
양지리팽나무연리목 원경

양지리팽나무연리목 원경. 정자 뒤로 보이는 고목이 연리목이다.

태영민속박물관의 가을풍경

태영민속박물관의 가을풍경.

한 그루인 듯 두 그루 사랑나무의 전설, 양지리팽나무연리목

지금으로부터 200여 년 전. 팽나무연리목이 자라고 있는 이곳에 팽나무 몇 그루를 심었는데 심자마자 몇 본은 그대로 말라죽고 동쪽에 한 그루, 서쪽에 한 그루. 이렇게 두 그루의 팽나무만이 살아남아 서로 떨어져 자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서쪽 한그루의 팽나무 곁에 또 하나의 팽나무가 갑자기 나타나 자라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마을사람들이 이 일을 이상히 여기고 있던 중 알게 된 것은 마을에서 살고 있던 금슬 좋은 부부의 이야기에서 비롯된 초자연적인 현상이었다. 가난하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았던 이 부부는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를 슬퍼하던 남편이 팽나무 한그루를 심어 슬픈 마음을 달랬는데, 먼저 간 아내가 팽나무로 환생하여 남편의 나무 곁에서 홀연히 나타나 자라게 되었고 세월이 흘러 마침내 하나가된 연리목이 되었다.

서로 다른 나무의 줄기가 엉켜 하나가 되면 ‘연리목’. 뿌리가 엉켜 하나가 되면 ‘연리근’. 가지가 하나 되면 ‘연리지’. 다종다양하면서도 희소가치가 있는 연리목은 예로부터 효심과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는 대상으로 일명 사랑나무로 불리고 있는 나무이다.

연리목 중 유일하게 팽나무 두 그루가 서로 엉키어 자라고 있는 예는 ‘금산양지리팽나무연리목’이 유일무이하다. 그런 점에서 팽나무연리목은 가치를 더한다. 나아가 이 나무는 줄기가 용틀임치 듯 서로를 얽고 있어 이 나무에 전해지는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들어 있는 오월 금산으로의 1박2일 가족여행. 팽나무연리목이 자라고 있는 금산의 양지리에서 가족에 대해, 사랑에 대해 의미를 새겨볼만 하다.

탐방안내

‘금산양지리팽나무연리목’이 공식 명칭이며 수령은 150년이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되었으며 마을 경로회관 옆에서 자라고 있다. 탐방시간은 제한이 없다. 안내 및 문의는 금산군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84

양지장동 마을어귀의 표석과 돌탑

양지장동 마을어귀의 표석과 돌탑. 돌탑에는 매년 정원대보름에 마을사람들이 모여 제를 지내고 한해의 소원을 빌고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한다.

팽나무연리목이 자라고 있는 양지장동의 마을회관 풍경

팽나무연리목이 자라고 있는 양지장동의 마을회관 풍경. 마을회관 옆의 고목이 연리목이다.

마을회관 옆 안내판

마을회관 옆에서 팽나무연리목이 안내판을 앞세우고 있다.

연리목 아래 나지막한 돌탑

연리목 아래 나지막한 돌탑이 세워져 있다. 마을에서는 연리목에 제를 지내지 않는다. 이 돌탑은 민속신앙의 의미가 아니라 마을사람들이 나무를 아끼는 마음의 표시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줄기가 엉켜 한그루를 이루는 나무 모습

나무의 줄기가 서로 엉키어 한그루를 이루고 있다.

줄기가 엉켜 한그루를 이루는 나무 모습

나무의 줄기가 서로 엉키어 한그루를 이루고 있다.

옛이야기 꽃 피우는 아담한 민속정원, 태영민속박물관

자동차운전면허시험 T자코스가 연상되는 태영민속박물관의 입구를 지나 들어선 태영민속박물관은 매표소를 지나 박물관 앞마당으로 동선이 이어진다. 정원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야외전시장은 장독대와 초가가 어우러져 민속촌의 어느 민가에 들어선 느낌이다.

전시장의 초입. 전라도지역 항아리와 젓갈항아리 다수를 전시하고 있는 장독대 너머로 초가집이 배경이 되어 우리고유의 멋이 한껏 살아나는 야외전시장임을 느낄 수 있다. 정원처럼 꾸며놓은 전시장 곳곳에 전시된 민속품과 함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화단이 꾸며져 있어 더욱 관람의 묘미를 더하는 이 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우리고유의 옹기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한국 고유의 질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태영민속박물관은 야외전시관을 비롯 삼국시대 토기부터 근대까지의 옹기류를 살펴볼 수 있는 실내공간으로 제1전시관이 마련되어 있고 제2전시관은 우리의 전통가옥 중 가장 서민적인 초가를 재현한 곳으로 야외전시관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이용안내

이용시간은 하절기 09:00~18:00 이고 동절기는 09:00~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 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단체 3,000원), 청소년 2,000원(단체 1,000원) 초등․어린이 1,000원. 단체는 20인 이상이다. 65세 이상은 무료관람. 안내 및 문의전화는 041-794-7942.

태영박물관 전경

태영박물관 전경. 사기소에서 발굴된 사기조각으로 탑을 쌓은 풍경이 이색적이다.

박물관의 가을풍경

박물관의 가을풍경. 전통 질항아리와 초가집이 어우러져 가슴 따스한 고향의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박물관의 가을풍경

박물관의 가을풍경.

박물관의 토우

박물관의 토우.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태영박물관을 찾은 타방객의 마음을 보여주는 듯 하다.

박물관의 가을풍경

박물관의 가을풍경.

특별전시실 풍경

특별전시실 풍경. 가야토기를 전시하고 있다. 가야토기는 4세기에서 6세기까지 고대 가야 소국들에서 제작·사용된 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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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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